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과속스캔들 배우들의 찐케미가 흥행을 이끌다

by A아랑A 2022. 10. 19.
반응형

1. 스캔들 없는 배우의 스캔들 영화

 

과속스캔들 주연배우 중 한 명인 박보영은 귀여운 얼굴로 사랑받는 배우 중 한 명이다. 그녀의 부모님이 오랜 기간 동안 군생활을 한 직업군인이어서 그런지 그녀는 항상 행실이 바르다. 따라서 그녀는 2006년 첫 데뷔를 할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스캔들이 없었다. 20년 가까이 배우 생활을 하다 보면 멜로 작품을 함께 촬영한 상대배우와 열애설 한 번쯤 날 만도 한데, 그런 적이 없다. 그런 박보영 배우가 '과속'이라는 스캔들을 주제로 한 영화에 도전했다. 첫 경험을 한 하룻밤의 실수로 자신을 낳고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아버지를 찾아가는 역할이었다. 당시 19살이었던 박보영 배우는 이 영화를 계기로 우리나라에서 인지도를 쌓았으며, '국민 딸'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티끌 하나 없이 영혼까지 맑을 것 같은 배우의 스캔들 스토리, 제목부터 부담스럽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따뜻한 결말의 가족 이야기, 인지부조화가 생길 것 같은 영화이다. 여기에 주연, 조연 배우들의 명품 연기까지 더해져 개봉 당시 820만 명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크게 흥행했다. 박보영 배우는 이후에도 늑대소년, 오 나의 귀신님 등 여러 가지 작품과 예능 출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이 되었으며,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박보영은 또박또박한 발음과 생생한 감정으로 깔끔한 연기를 한다. 작품마다 성장하는 그녀는 앞날이 더욱 궁금해지는 배우다.

 

2. 주요내용 요약

한때 잘나가던 아이돌이었던 남현수(차태현 배우)는 30대 중반이 되어 라디오 DJ로 활동한다. 아빠를 찾아다니는 청취자 황정남(박보영 배우)의 사연으로 청취율은 올라가고, 남현수는 황정남에게 꼭 아빠를 찾아가라고 조언한다. 청취율 1위 프로그램으로 흥행하던 어느 날, 자신의 집에 초대한 미녀 아나운서 여자 친구 대신 황정남과 황기동(왕석현 배우)이 찾아온다. 현수가 중학생 때 좋아하던 선배와 잠자리를 가졌는데, 하필 그날 정남이 생긴 것이다. 게다가 정남 또한 고등학생 때 기동이를 낳은 상태였다. 현수는 당황하고, 자신의 과거가 알려질게 두려워 정남과 기동을 집에서 쫓아내려고 하지만 갈 곳이 없는 정남과 기동이었다. 자신과 닮은 점이 자꾸 발견되자 현수는 결국 그들을 받아들이고, 3대의 동거가 시작된다.

한편 현수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일반인들이 출연해 노래를 부르는 코너가 생기게 되고, 가수 지망생이었던 정남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대중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리게 된다. 이를 계기로 정남의 첫사랑이자 기동의 아빠인 상윤(임지규 배우)이 정남을 찾아오고, 현수 또한 기동의 유치원 선생님에게 첫 눈에 반한다. 노래 경연에서 정남이 승승장구하여 시청자들 앞에서 무대에 서게 되는 날, 기동이 사라진다. 정남은 사회를 보고 있던 현수에게 울부짖으며 달려가고, 현수는 정남이 자신의 딸임을 대중들에게 밝히게 된다. 기동을 찾아 함께 경찰서에 모이게 된 3대 가족, 상윤 또한 경찰서에 가게 되는데 정남과 현수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자 다짜고짜 현수의 멱살을 잡는다.

모든 것이 밝혀지며 현수의 유명삶은 끝인가 했지만, 용기 있고 다정한 아빠의 이미지로 광고도 출연하게 되고, 크리스마스날 정남, 기동과 함께 유치원에서 공연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3. 배우들 이야기

 

영화 촬영당시, 차태현이 박보영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영화 '과속스캔들' 흥행에 동요하지 말라며 조언했으며, 그 이후 박보영은 항상 겸손한 자세로 살아간다고 했다. 영화 과속스캔들을 계기로 차태현 배우와 박보영 배우는 실제로 각별한 사이가 된다. 설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차태현의 휴대폰에 박보영은 '큰 딸'이라고 저장되어 있으며, 차태현이 예능 프로그램에 박보영을 섭외해서 출연할 때도 부녀 수준의 케미를 보여주었다. 또한 커피차를 보내주기도 할 만큼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다.

왕석현 배우도 최근 2021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속스캔들 촬영 당시 박보영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서 촬영 내내 붙어다녔다고 인터뷰를 했다. 왕석현은 과속스캔들이 데뷔작이었는데, 재능교육 전속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던 꼬마 왕석현이 다 큰 모습을 보니 세월이 많이 지난 것을 느낀다. 사실 왕석현은 과속스캔들에서의 연기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당시 나이가 5살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잘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