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 안보리 이사국 선거 한국 출마
1.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란?
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로, 국제 연합(UN, 유엔)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해 세계 각국의 대표가 논의하며, 결정을 할 수 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주제가 될 수 있다. 세계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중재하기 위해 평화유지군을 보내기도 하고, 평화를 위협하는 나라에 대해 경제적 제재를 가하기도 한다. 특히 유엔의 결의는 모든 회원국들이 강제로 지켜야 한다.
2. 유엔 안보리의 구성은?
유엔 안보리는 5개국의 상임이사국(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과 10개의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된다. 상임이사국은 말 그대로 유엔 안보리의 고정 멤버다. 어떤 안건을 통과시킬 때 이들 중 한 국가라도 반대를 하면 안건은 통과될 수 없다.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이며, 선거로 뽑는다. 안보리 결의안이 채택되려면 상임이사국의 찬성과 비상임이사국 10개 국가 중 4개 이상의 국가의 찬성이 필요하다.
3. 한국의 세 번째 비상임이사국?
우리나라는 1996년~1997년, 2013년~2014년 두 차례 비상임이사국을 맡았다. 그리고 올해 세 번째 안보리 입성을 노린다. 게다가 유력한 후보이다. 아시아·태평양그룹의 유일한 후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임이사국 미국과 2023년~2024년 비상임이사국인 일본에 한국까지 한-미-일 협력을 중국과 러시아사 반대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있다. 비상임이사국이 되려면 참여국가의 3분의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현재 192개의 투표권을 가진 모든 국가가 선거한다면, 128표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4. 비상임이사국이 되면?
유엔 안보리에서 국제 평화와 관련된 안건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회원국들과 마주하게 되니, 당연히 우리나라의 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알릴 수 있고, 강하게 어필할 수 있다. 유엔 회원국들과 더욱 가까이 외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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